알쓸신잡

어울림

경북상주 2025. 1. 21. 13:03

<어울림>

​천년을 사는 산속 나무는
바람이 부는 쪽에는 나뭇 가지가
없습니다.

나무는 바람에 맞서면
부러 진다는걸 압니다.

바람부는 데로 가지를 뻗어야
오래 산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모난돌이 정 맞는다고​
평지에 튀어나온 돌은 발길로 걷어
차이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은 모난 돌처럼 살면
아파서 주변에 친구가 없습니다.

​조약돌 처럼 서로 부딪혀도
아프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겠지요.

그래서
함께라는 말이 생겼나 봅니다.

함께라는 말은 참 다정하고
소중한 말 입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와
함께하면 행복해 집니다.

​인생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울림  입니다.​

서로 양보하며
한 발자욱씩 다가서는 조화로움으로
서로의 향기를 나누며 함께하는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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