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68억 원 투입…생활복합센터·청소년·노인문화공간 등 조성
상주시가 추진하는 ‘함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1일 함창읍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격려사, 단체사진 촬영, 시삽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착공식은 상주시 농촌개발과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가 주관했다.
이번 사업은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 205-5번지 일원에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26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농촌 지역의 중심 기능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 목표다.
사업의 중심은 ‘함창 생활 SOC 플랫폼’ 구축이다. 이는 주민공동이용시설과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기능을 결합한 ‘함창생활복합센터’를 신축해 보육, 복지, 문화, 행정, 보건 기능을 한 공간에 통합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청소년 문화공간을 리모델링해 청소년의 여가·소통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노인문화공간 조성 및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 사업도 병행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함창읍이 단순한 농촌을 넘어 복합적인 삶의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활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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