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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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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리」영화 감상문 「나는 보리」이 영화는 농아인 가족의 삶을 다룬 독립영화이다. 아빠 엄마 동생 모두 농아인이고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보리’라는 어린소녀를 통하여, 장애인 가족의 삶과 우리 사회의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들과의 소통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이다. ‘보리’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자신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수어로 소통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항상 소외감을 느끼고, 가족들과 소통이 잘 안되는데 대하여 고민하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유대감을 위해 같아져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도 소리를 잃고 싶어하는 특별한 소원을 가지게 된다. 소리를 잃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던 ‘보리’는 구사일생 살아나지만, 마치 소리를 잃은 것처럼 행동한다. 자신이 소리를 잃고 농아인이 되어 진정한 가족..
상주,지방소멸 고위험도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상주시의 저출산 고령화 속도가 어느 도시보다 가속화 되어 가고, 인구감소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2023.3월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상주시 지방소멸지수가 0.187로 소멸 ‘고위험도시’가 되었다. ‘지방소멸지수’란?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여기서 0.5미만 이면 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가게 되며, 0.2미만 이면 소멸 고위험 지역이된다. 경북에서는 구미시와 경산시를 제외하고 11개시군이 위험지역 10개시군이 고위험지역이다. 市중에서는 유일하게 상주시가 고위험도시에 속하게 되었다. 상주시의 3월현재 인구수는 94,684명이고, 20~39세 여성은 6,029명으로 6%이다. 그..
완장 ‘완장’은 1982년 윤흥길이 쓴 장편소설이다. TV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여기서 완장은 권력을 대신하는 말로 권력에 집착하는 ‘하빠리’권력을 풍자하는 글이다. 주인공 종술은 저수지 관리를 위한 감시원이 되자, 완장을 차고 지역주민의 어로 행위를 방해하며 행패를 부리다가, 가뭄으로 저수지물을 빼게되자 쫓겨나는 처지가 되어 기생 부월이와 마을을 떠나며 끝을 맺는다. 종술의 완장에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통해 권력의 의미와 속성에 대해 비판하고 부조리함을 풍자하고 있다. 오늘날 권력을 잡기 위한 정치기술자들이 온갖 감언이설로 선거를 치루고 권력을 잡고나면, 안하무인 주민을 무시하고 완장노릇을 하는 현실정치인의 권력의식을 진단하는 도구로, 하잘 것 없는 ‘완장’을 통해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민..
레밍(Lemming)효과 레밍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서식하는 설치류다. 일명“나그네 쥐”라고도 한다. 계체수가 급증하면 다른 땅을 찾기위해 우두머리만 보고 따라 이동하다 절벽을 만나면 그대로 뛰어들어 바다에 집단 익사하기도 한다. 자신의 생각없이 맹목적으로 남들이 하는 행태를 무작정 따라 하는 집단적 편승효과를 가리켜 ‘레밍효과’(Lemming effect)라 부른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레밍식 투자는 절대 금물이라고 한다. 최근 우리 상주 지역사회를 보면 집단적 무관심과 무기력증과 함께 레밍(효과) 현상이 곳곳에서 많이 보인다. 남들과 생각이 달라도 다수가 찬성하면 무의식적으로 따라 가는 행동들이 태반사다. 우리는 이런 무분별한 집단행동을 경계해야 한다. 이것은 독선과 독단을 불러 눈을 멀게하고 귀를 닫게 한다. 지역사회의 ..
<달맞이꽃> 오늘 동장실에 지인이 갖다 놓은 '달맞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밤에 환하게 피어 달님을 맞이한다고 해서 달맞이꽃 이라고 했다는데, 낮에도 이처럼 예쁘게 피었네요.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로 꽃말은 '보이지 않는 사랑' '무언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오늘도 활짝핀 꽃처럼 파이팅 입니다.~💕
<구현송을 아시나요?> 도남서원의 뒷 산 꼭대기에는, 아홉 그루의 소나무 구현송이 위풍 당당 하게 서있다. 지금은 국립생물자원관에 편입되어 울타리가 쳐져 있고, 일반인은 접근할 수 가 없는 상태에 놓여져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도남이란 말은 원래 도가 우리 남방에 넘쳐 있다는 뜻이며, 경천섬은 구현도라고 부르는게 맞는 말 이기도 하다. 도남서원은 9명의 현인을 추모하고 위패를 모신 곳이다. 1606년 창건 당시는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이언적, 이황을 모셨고, 그 뒤 1616년에 노수신, 유성룡을 모셨으며, 1635년에 정경세를 추가배향 하고, 또 2005년에는 이준을 추가배향 한 곳이다.
<엄혹한 현실> 역대급 한파는 한풀 꺽이고 있으나, 코로나19는 아직도 멈출줄 모르고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조용한 시골 농촌도시를 공포 아닌 공포로 꽁꽁 얼어 붙게 하고 있다. 인구 10만도 되지 않은 도시에 확진자가 90명을 넘어서고 있고, 매일 쏟아지는 문자 메시지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며, 뉴스의 중심에 연일 헤드라인을 점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는, 몸과 마음 지갑 모두를 얼어 붙게 하여,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자영업자들의 아우성이 들려온다. 이 냉혹하고 엄혹한 현실속에 우리는 언제쯤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일까? 14세기 유럽의 흑사병이 창궐할 때 유럽인구의 1/3이 사망하기도 하였다. 코로나 백신이 나온다고는 하나 안심할 수가 없다. 코로나19가 사라진다 해도 앞으로 또 다른 변이 바이러..
<코로나19의 두려움. .> 지난 연휴 1.3일에 우리 동사무소 박주무관의 장애 도우미인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박주무관을 비롯한 전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소동아닌 소동을 겪었습니다. 다행히도 대다수 직원들은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고, 저와 몇몇 직원들은 결과가 늦어 출근을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 지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별일 없었던 일로 평온을 되찾았지만,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만 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19가 남의 일이 아니고 내 주변과 우리 가까이에 성큼 다가와 있음을 실감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우리모두는 방심하지 말고 각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념하여, 개인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