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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민주당 특검은 해체돼야” 강력 비판 양평군 면장 극단적 선택 파장… 강압수사 논란 확산양평군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을 둘러싸고 ‘특검의 강압 수사’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수사의 목적은 진실 발견이지 유죄 창조가 아니다”며 특검 해체를 강력히 촉구했다.나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고인의 명복을 깊이 빌며, 남겨진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한 뒤, “한 평범한 공무원이 민주당 정치특검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이어 나 의원은 고인이 남긴 진술서를 인용하며 “이것은 대한민국 형사사법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수치의 기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인은 유서와 진술서에서 다음과 같은 문구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너무 힘들고 지친다.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
상주시, 베트남 까마우성과 MOU 체결…외국인 근로자 도입 확대 ‘속도’ 상주시가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상주시는 10일 베트남 까마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상주시의 전략적 대응으로, 외국인 근로자 송출 국가를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다.앞서 상주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까마우성을 방문해 찐 옌 호아 까마우성 내무부 부청장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방향 및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사전 협의했다.까마우성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1급 행정구역으로, 호치민시에서 남쪽으로 약 360km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6~7시간이 소요되는 지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시는 기존 협력국인 라오스..
송언석 “영부인보다 ‘존엄현지’ 권력서열 높다”…국감 출석 해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8일 대통령실의 인사 이동을 겨냥해 “항간에서는 영부인보다 ‘존엄현지’의 권력서열이 더 높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비판하며,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강력히 요구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엄현지’를 위해 영부인마저 소외시키는 대통령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현지 총무비서관을 제1부속실장으로, 윤기천 제2부속실장을 총무비서관으로 이동시키면서 제2부속실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었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김현지 총무비서관을 대통령제1부속실장으로, 윤기천 제2부속실장을 신임 총무비서관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영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직은 당분간 공석이 됐다.이에 대해 여권에서는 “김현지 ..
일미칠근(一米七斤) 일미칠근 이란 말이 있습니다쌀알 하나를 만들려면 농부가 일곱 근의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쌀알 한 알 한 알이 모두 노력의 산물 입니다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가 입는 옷, 신고 다니는 신발,우리가 쓰는 물건은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요땅에서 혼자 솟아나는 것도 아닙니다.모두 우리의 피와 땀과 노고와 협동의 소산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쌀 한 톨 기름 한방울,종이 한 장, 볼펜 한 자루 등모두 다 아껴야 합니다.​물건을 아껴 쓰는 것은 바로 자연과 나라를 사랑하는 길입니다쌀 한 알을 생산하려면 농부의 손길이 적어도 수십 번 가야만 합니다.내가 날마다 입고 다니는 옷,신고다니는 신발, 날마다 타는 자동차, 매일 쓰는 물건, 등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어느아가씨가 어느 농부가,어느기술자어느 근로..
[지방선거] 2026 상주시장 선거, ‘3선 도전 vs 세대교체’ 본격 점화 내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이번 선거는 지방 권력을 새로 구성하는 대규모 선거이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집권 세력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띤다.선거 일정도 이미 확정됐다.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2월 20일부터 시작된다.후보 등록은 5월 14~15일, 공식 선거운동은 5월 21일부터 가능하며,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공직자가 출마하려면 오는 3월 5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국민의힘 – ‘현직 프리미엄’ vs ‘세대교체론’보수 강세 지역인 상주에서는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곧 본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현직 강영석(59..
상주에서 70대 남성 정화조에 빠져 숨져…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경북 상주시에서 70대 남성이 정화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상주시 성동동의 한 가내 식용유 가공업체 뒷마당에서 70대 남성 A씨가 정화조에 빠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정화조는 깊이 약 1.5m로, 외부에서 쉽게 식별하기 어려운 구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어떤 경위로 정화조에 빠지게 됐는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실족이나 부주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비와 커피 한 잔의 그리움 詩/ 이채가을비 촉촉이 내리는 날 외로움을 섞은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은 것은살갗 트는 외로움이 젖은 미소로 기웃거리다 가을비처럼 내린다 해도 좋은 것은젖은 그리움 하나 아직 기억하기 때문입니다사랑하던 기억 한 스푼으로 넉넉히 삼키는 커피 한 잔이 비처럼 추억처럼 가슴 밑동까지 파고듭니다가을비 촉촉이 내리면 커피 한 잔의 그리움으로 아늑하고 싶은 마음 달래어봐도 짐짓 쓴 커피 맛은 사라지지 않지만아름다운 추억 한 스푼을 넣은 커피 한 잔의 그리움으로 가을비 타고 올 그대를 그리고 싶습니다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꽃잎 떨어져바람인가 했더니세월이더라차창바람 서늘해가을인가 했더니그리움이더라그리움 이 녀석와락 안았더니눈물이더라세월 안고그리움의 눈물 흘렸더니아~ 빛났던 사랑이더라 -작자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