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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민의힘, ‘잊혀지는 정당’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야당은 단순한 견제 세력이 아닌, 헌법이 보장하는 정치 질서의 핵심이자 다수 독재를 막는 최후의 보루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이 안전판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의석수만 제2당일 뿐 정치적 영향력은 나락으로 떨어져 ‘잊혀지는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체제에 대한 견제는 실종되었고, 국회는 다수의 힘에 의해 일방적으로 휘둘린다. 야당의 무기력은 곧 집권 세력의 오만을 낳고, 민주정치의 균형은 뿌리째 흔들린다. 지금 우리는 견제 실종, 다수 독재, 야당 소멸이라는 민주정치 위기의 삼중고를 동시에 겪고 있다. 정당성 상실이 부른 위기: 과거에 갇힌 보수 정당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를 이끈 보수정..
상주 함창 명주갤러리 “몽골 현대미술의 오늘을 만나다”...몽골 현대작가 6인전 개최 몽골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상주에서 열린다. ‘몽골 현대작가 6인전’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상주시 함창읍에 위치한 함창 명주갤러리(상주시 무운로 1633-24)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유라시아문화연대와 ㈜명주골 별마루, 명지대학교의 후원으로 열리며, 명지대학교 이병권 교수와 유라시아문화연대 박황민 이사장이 오랜 시간 수집해 온 몽골 작가들의 작품 중에서 엄선된 6인의 작품이 공개된다.전시 주제는 ‘대지의 흔적, 시간의 숨결’.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기억과 정체성이 교차하는 몽골의 오늘을 담아낸다. 특히 보문도르치, 치매도르치 샤그다르자브 등 참여 작가들은 회화, 드로잉, 설치작업 등을 통해 유목 문화의 기억과 현대 도시의 삶을 연결하며 몽골이 겪는 사회..
임이자 의원, 제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선출…“서민경제 회복과 조세정의 앞장설 것”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3선·경북 상주·문경)이 7월 4일 제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예산, 조세, 통상, 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국회의 핵심 상임위원회로, 위원장은 국가 재정과 경제 운영의 큰 틀을 조율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는다.이번 선출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기재위원장직의 보궐 선거 결과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임 의원을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정책이 국민의 삶 속에 ‘행복’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균형 잡힌 재정 운영,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 서민경제 회복을 위원회 운..
상주시 낙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착공… 복합생활거점으로 도약 상주시 낙동면이 활력 넘치는 복합생활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상주시는 3일 낙동면 상촌리 695-2번지 일원에서 ‘낙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했다.‘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낙동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준비해온 결과물로, 총사업비 182억 9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6년간 추진된다.이날 착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안경숙 시의회의장, 남영숙 경북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과 시삽식, 기념촬영 등을 함께하며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했다.핵심 사업으로는 문화·복지·..
느슨할수록 인생은 더 깊어집니다 깊어집니다 .>일이든 뭐든 모든 것에 100퍼센트의 힘을 쏟으면 몸과 마음이 망가집니다. 자신을 괴롭히지 않으면서 나를 더 이상 낭비하지 않으려면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느슨함’을 길러야 합니다. 느슨하게 산다는 것은 대충 사는 것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엄격함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것, 그것이 '느슨하게 사는 것' 입니다. 신경써야 할 것은 남 눈치가 아니라 내 마음입니다. 타인에게 신경을 쏟느라, 불필요하게 몸과 마음을 소진하지 마세요.나이가 드는 것이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기분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쪽이 더 부끄러운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늘 좋은 사람으로 지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스스로..
상주시,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개최…전국 25개 대학 500여 명 참가 상주시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상주실내체육관(신관·구관)에서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농구연맹과 상주시농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국 25개 대학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1부 남자대학부 12팀 ▲2부 남자대학부 6팀 ▲여자대학부 7팀으로 구성되며, 조별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올해로 41회를 맞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농구 스타들을 배출해온 국내 대학농구의 대표적인 전통 대회로, 한국 대학농구의 저변 확대와 기량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특히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전국 대학 선수단은 물론, 프로팀 스카우터와 임원, 가족 등 수백 명의 방문객이 상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
【속보】송재엽 상주시 산림조합장, 대법원서 당선무효 확정…조합장 재선거 불가피 송재엽 상주시 산림조합장이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면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이로써 상주시 산림조합은 조만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조합장 재선거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송 조합장은 지난해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주시 공성면 투표소 인근에서 수십 분간 유권자들과 악수하고 인사를 나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세 차례 선거에 출마한 만큼 관련 법률에 밝았을 것으로 보이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이 근소한 표차의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고, 2심 역시 이를 유지했다. 송 조합장은 끝내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7월 3일 최종적으로 기각되며 형이 확정..
인생(人生)의 길동무 어느새 "을사년(乙巳年)"새로운 절반으로 가는 길목에서"나"를 둘러싼 "만남"들을가만히 생각해봅니다.지금 나의 곁에는누가 있는지내 맘 깊은 곳에누가 있는지눈감으면떠오르는 얼굴들..지난 세월에나는 어떤 만남과"동행(同行)"했나돌아봅니다.생각만 해도가슴이 따뜻해지는 이름들..궂은일을 만나함께 걱정하며,좋은일을 만나기쁨을 서로나누는 사람들..서로 아끼며 행복을건네준 사람들이런 사람들로 인하여나의 삶이 복되고내 인생은 깊이를더해 갈 수 있었습니다."또한 난 생각해봅니다."나는 누구에게어떤 의미의 사람이었으며어떤 사람들의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인생(人生)"의 삶에서나도 남들에게좋은 만남으로 남기 위해더욱 노력 해야겠습니다.처음처럼 오늘도고귀한 분과 "인생의 길동무"가되고 싶습니다.내 인생에 귀한 만남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