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을 떼다.>
괴롭거나 귀찮은 일에서 간신히 벗어났을 때
또는 어떤 것에 질렸을때 '학을 뗐다'고 한다. '학을 떼다'는 '학질을 떼다'에서 '질'을 뗀 말이다.
그만큼 학질이 귀찮고 괴롭고 잘 떨어지지 않는 병이라는 얘기가 된다.
학질, 즉 말라리아는 일정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오한과 고열을 일으키는 병으로 토박이말로는 고금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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