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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너와내가만나

<너와 내가 만나>
                               - 정태운 -
밤이
어둠을  지배하여
별을 만들었다.

그리움이
보고픔을  품어
꽃을 낳았다.

너와 내가 만나
영원을 이야기 하고
사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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