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논단] 윤석열 이후, 보수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냇가의 벚꽃은 만개했지만, 보수 진영의 마음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또 한 번 ‘대통령 탄핵’이라는 믿기 어려운 현실 앞에 선 지금, 보수 우파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여전히 희망은 남아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사법고시 9수 끝에 검사가 되었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로 국민의 주목을 받았다.원칙과 정의를 중시하는 검사,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그의 태도는 보수 진영의 간절한 염원과 맞닿아 있었다.그의 어퍼컷 세리머니는 정권 교체를 염원하던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보수는 그의 이름 아래 다시 뭉칠 수 있었다.하지만 집권 후 윤 대통령은 정치 경험이 짧은 현실 속에서, 문재인 정권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한 채 야당의 강력한 입법 독주와 끊임없는 정쟁에 직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