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멈춰진 시간> 온 나라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혼란스럽다. 우한 폐렴 사태가 발생한지 한 달 보름이 지났다.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닌 것 같다.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0명이나 된다. 두려움을 넘어서 개인 사생활도 위협받고 있다. 전자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미 생물체인 바이러스에 인간이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인간에게 감염되는 건 동물바이러스라고 하니, 동물 서식지를 훼손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인간에 대한 동물들의 반격일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영화에서나 본듯한 역병이 전국을 뒤덮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멈춰 버렸고, 도시는 고요함과 적막감마저 든다. 곧 끝나겠지 하던 기대감은 피로감으로 변하고, 이제 장기전에 대비해야 하는 비장함 마저 들.. 아~상주여!! 나라 돌아 가는 꼬라지나 상주 돌아 가는 꼬라지나 난세임에는 틀림없다. 시민 모두가 걱정과 우려를 표하고 삼삼오오 모이면 상주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들 한다. 최근만 보아도 인구 10만이 무너지고~ 훈민정음 상주본이다, 지진이다 등등 중앙언론에 안 좋은 뉴스로는 상주가 단골메뉴다. 여러모로 가지가지 한다. 또한 시장이 선거법으로 직 상실위기에 처하고 보궐선거를 할 수도 있는 이 위중한 시점에 지역에 내노라 하는 유지분들 아무도 말한마디 논평 한줄도 없다. 무관심일까? 나서봐야 손가락질 받을까봐? 하여튼 그것도 상주만의 독특한 색깔이다. 지도자 복도 지지리도 없는곳이 상주다. 수장이 없는 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일 없고 개발에 전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정책은 추동력을 잃고 갈팡질팡이다. 막대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