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상주병원'건립 촉구>
정부는 20일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총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기와 인천 지역에 배정되었으며, 비수도권 대학에는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신규로 배정됐다.
경북대학교의 경우 현 정원 110명에서 90명 증원을 배정받아 200명 정원을 확보한 것이다.
행복상주 범시민연합 관계자는 “경북 북부지역의 65세 노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의료수요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이시기에 ‘경북대 상주병원’건립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경북 북부 지역은 의료 수요는 늘어 나지만 도서·산간 지역이 많아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으로, 의료인프라 부족과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칠곡 경북대병원과 마찬가지로, 경북대 상주캠퍼스 부지에 종합병원급의 건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교육계 관계자는 지난 경북대 의대 증원 신청시 "경북대는 대구와 칠곡의 병원을 지켜보면서 지역 병원의 역할, 중요성 등에 대해 잘 느끼고 있어, 그 차원에서 상주병원 건립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으며, 이어 "경북대 상주병원 건립을 추진하려면 명분과 필요성을 잘 제시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고도 했다
현재 경북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38명으로 전국 평균 2.1명에 비해 현저히 낮고, 상급 종합병원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응급 분야에서도 전문의 수, 기준 설치율 등이 모두 평균 미만이다.
이로 인해 경북의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한 환자의 사망률은 전국 평균 43.8명을 크게 웃도는 46.98명에 이른다.
상주 범시민연합의 황철구 본부장은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만으로는 수도권 의사 인력 쏠림 현상과 취약한 의료접근성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전국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 북부권과 타 지역과의 현격한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합병원급의 ‘경북대 상주병원’이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상주포커스(http://www.s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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