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환한 미소 뒤 숨은 눈물은 폭포와 같다 하오.
한 많은 슬픔 뒤 미소는 정오의 태양과 같다 하오.
미소 뒤 눈물이 있고 슬픔 뒤 미소가 있는 듯 하오.
삼천갑자 돌고 도는 인생, 신명 나게 살아보려 하오.
미리 알고 떠나는 여행이라면 무슨 흥이 나겠소, 때론 뜨거운 눈물도 나를 현인으로 성숙하게 하고,
때론 밝은 미소가 나를 철부지로 만들지 않소,
미소는 자연과 어우러질 때 무엇보다 커 보이고, 슬픔은 함께 나누면 기러기 깃과 같다 하오.
미소는 환하게 그리고 크게 웃어야 멋있다 하오, 한바탕 크게 미소 지으면 눈물도 사막의 모래처 럼 뽀송뽀송 하다오.
미소는 저 높은 태양같이 늘 빛나며 넉넉하오, 큰 슬픔도 폭포 같은 눈물도 미소에 녹아든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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