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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인생을지배하는길

<인생을지배하는길>

인생은 보다 나은 '자유'를 얻기 위한 예술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태어나는 것'으로 이미 '부자유'한 인간이 자신의 인생을 통해 서서히 '자유'의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보람이고 기쁨이다.

그러니까 인생의 기쁨이나 보람은 그 '자유'를 확대하는 과정에 있다.

인생의 괴로움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종류의 괴로움이든지 알고 보면 현상에 붙들려서 '부자유'한 정도에 비례하는 것이니까

그 괴로움의 원인을 바로 깨달아서 현상에 묶이지 않는 경지를 발견해 나가는 것이 바른 인생의 길인 것이다.

그래서 '현상 본래 없다'고 깨달아야 한다.

'인생을지배하는길2'중에서
(한국교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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