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우리 엄마도 힘이 들땐
엄마의 엄마가 보고 싶단다
엄마가 엄마라고 하니까 낯설다
세상이 열릴 때부터
엄마는 원래 엄마인줄 알았는데
엄마도 예전엔 나 였구나
항상 두팔을 벌려서
나를 안아줄 준비만 하는줄 알았는데
엄마도 엄마에게 안기고 싶단다
하늘 가신지 오래되신 엄마의 엄마
생각해 보니 우리 엄마 참 여리다
이젠 내가 두팔 벌려
엄마의 엄마처럼
우리 엄마 안아줘야겠다
- <어머니 이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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