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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웃으며 살자

蝸牛角上爭何事ㅡ와우각상 쟁하사
石火光中寄此身ㅡ석화광중기차신
隨富隨貧且歡樂ㅡ수부수빈차환락
不開口笑是痴人ㅡ불개구소시치인

달팽이 쇠뿔위에서 무슨 일로 다투나
부싯돌 불빛 처럼 짧은 인생인 것을
부유하게 살든 가난하게 살든
기쁘게 살면 그만인것을
웃지 않으면 어리석은 사람이다 ㅡㅡ

백거이 시 대주
정주영 회장이 애송하든 시다

부싯돌 불빛같은 짧은 인생길에
무슨 이렇게도 어리석은 인생을 살고있네요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乎老矣 是誰之愆

세월은 흐르나니 날 위해서 천천히 가지않나니
아 늙었구나 이 누구의 허물 입니까ㅡ
웃고 삽시다 웃지 않으면 어리석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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