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바람만>
/ 김종국&SG워너비
알아요 얘기 안해도 잘 알아요
우리는 안된다는 걸
그대는 가던 그 길을 가세요
더 미안해 하지마요
다가가고 싶어지면
맘이 다 쉬도록 속으로 불러보죠
불러도 못 오는 그대 맘이
더 아프면 어떡해요
그대만 그대만 바람만바람만
나 이렇게 달빛처럼
따라만 다닙니
이별로 끝날 사랑보다
그리움이 더 낫겠어요
참 바보같은 난 바람만바람만
보일듯 말듯이 마음도 숨깁니다
뒷모습 하나만이리도 맘껏 볼 수 있게
그래요 나는 하나도 몰랐어요
이렇게 아프다는 걸
그대의 어깨 너머의 사랑도
다 보아야 한다는 걸
멀어지고 싶어져도
한걸음 떼기가 무섭게 돌아보죠
이름도 얼굴도 아득하게
잊혀지면 어떡해요
그대만 그대만 바람만바람만
나 이렇게 달빛처럼 따라만 다닙니다
이별로 끝날 사랑보다 그리움이 더 낫겠어요
참 바보같은 난 바람만바람만
보일듯 말듯이 마음도 숨깁니다
뒷모습 하나만이리도 맘껏 볼 수 있게
부탁이예요 행복한 모습만 보여줘요
사랑에 바쁜 그댄
나의 눈물 따윈
마음 쓸 겨룰 없도록
그대만 그대만 바람만바람만
나 오늘도 웃으면서 울면서 걷습니다.
그대 모습만 보인다면 행복한 눈물이니까요
참 바보같은 난 바람만바람만
보일듯 말듯이 마음도 숨깁니다
사랑이 될 수 없다 해도 영원할 수 있게..
728x90
'알쓸신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만 정말 꽃이다 (0) | 2024.12.22 |
---|---|
겨울여행 (1) | 2024.12.22 |
풀잎이 아름다운 이유 (0) | 2024.12.22 |
인생(人生)에서 필요한 5가지 끈 (0) | 2024.12.22 |
옛사랑 (0) | 2024.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