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30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통합 패키지 2차 공모’에서 상주시와 영천시가 나란히 선정됐다. 이로써 상주 외답농공단지와 영천 첨단부품 일반산업단지는 각각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거리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하나로 묶어,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 지원 사업이다.
상주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85억8천만원을 투입해 외답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에는 교육·문화 기능을 겸한 다목적 공간을 비롯해 카페, 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 편의시설과 기업 지원용 공용사무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내 거리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와 거주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층의 유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해 청년층이 머물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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