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과 행복>
우리의 욕망은
채워질 수 있는것 이고
욕망을 채우면
과연 행복해 질 수 있는 것 일까요?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과도한 쾌락은 오히려 고통이므로,
최소한의 쾌락으로 최대한의 행복을
누리고자 하였습니다.
왜냐면 쾌락은 결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채울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도
채워지지 않은 욕망으로
인간은 결핍을 느끼기에
인생이 고통스럽다고 하였습니다.
욕망이 일시적으로
채워질수도 있지만,
이때 찾아오는 권태로
고통에 빠져버리게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욕망이 솟구쳐
다시금 고통에 빠지게 됩니다.
이처럼 인생은
결핍과 권태를 반복하는
고통의 연속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과도한 쾌락은 고통이므로
쾌락을 절제해야 한다는
에피쿠로스.
욕망하면 고통이 따르기에
욕망을 끊기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쇼펜하우어.
결국, 이들의 공통된 시각은
욕망이 채워진다고
행복해지는것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인생에서
욕망의 무게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가짜 욕망을 버리고
내가 진정 원하는 욕망조차도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것은
아니라는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런 모습은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역설적이게도 보여줍니다.
욕망을 채울 수 없음을 알면서도
우리는 욕망을 쫓아가고
욕망을 쫓아가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는것을 알면서도
행복해질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못한다는 사실 입니다.
이렇듯, 욕망의 굴레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작은것에 감사하며 기뻐하는
삶의 기술을 터득하는 순간이
바로 행복을 느끼는 것 입니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자가 아니라,
자주 웃는 자가 인생의 승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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