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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인생을지배하는길

<인생을지배하는길>

하늘은 남편 대지는 아내라고 한다.

아내인 자는 대지의 성격을 자신의 성격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예를 든다면
대지는 거기에 지푸라기를 버려도, 말똥을 버려도, 소똥을 버려도 어느 뜸엔가 기름진 흙으로 정화하고 흡수해서 키워내는 거름으로 삼는다.

그처럼 아내인 사람은
시어머니의 나쁘게 보이는 면도,
남편의 결점으로 보이는 일도,
자식의 단점도 모두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고

받아들여 자신의 마음을 단련시켜 주는 소재로 삼아 자기 발전에 전념해서 오직 자식들의 좋은 표본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을 하지 못하면 아내의 자격은 없는 것이다.

'인생을지배하는길2'중에서
(한국교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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