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업기계박람회, 3월25일부터 4일간 열려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 확대,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 규모에 트랙터 생산업체를 포함,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이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흥겨운 식전행사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 수출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밭농업기계 담당자 현장교육 ▲농기계 연시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주시 홍보관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기업 유치,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농기자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