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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춘옥 상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상주시 최초 여성 당선

상주시 상산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안춘옥(61) 씨가 당선되어 지역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안 이사장은 대의원 투표를 통해 현직 이사장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됐다.

 이로써 안 이사장은 상주에서 최초의 여성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됐다.

 이번 선거에서 상산새마을금고는 총 115명의 선거인 중 11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안 이사장은 73표를 얻어 41표를 득표한 상대 후보를 32표 차이로 여유 있게 물리쳤다.

 안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에서 33년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4년 상산새마을금고 전무직에서 퇴직한 후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특히, 재직시에는 새마을금고 합병을 통해 금고 규모화를 달성하고, 2020년 공제연도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금고 운영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1월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3월 21일부터 시작되는 4년 임기 동안,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금고 운용을 통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선 소감에서 "현직 이사장과의 경쟁에서 부담이 컸지만, 성실히 선거운동을 한 결과 당선됐다"며, "회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산새마을금고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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