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240개 농기계 업체가 참가해 400여 종의 최신 농기계를 선보이며, 스마트 농업 시대의 기술 혁신을 대거 전시했다.
첨단 기술 집약된 농업의 미래 열어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용 로봇, 드론, 스마트팜 시설 등 AI·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농기계가 주목받았다. 특히 농업용 로봇 심포지엄과 사과 농기계 실시간 시연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되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광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장은 개막식에서 "상주는 한국 농업의 중심지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인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농기계 산업이 정밀화·자동화를 주도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3만 명 관람·80억 계약 성과…지역 경제 효과도 탁월
4일간의 행사에는 전국에서 13만 명 이상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기록했다. 참가 업체들은 37,228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약 8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이뤘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상주시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들이 만실되는 등 약 300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상주시는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확보, 환경 정비 등에 총력대응하며 방문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2027년 행사에서는 더 큰 혁신과 협력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고령화·인구 감소라는 농업 현안을 해결할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며, 한국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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