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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학 시국선언 입장문


<자유대학 입장문>

대학 시국선언을 시작했을 때, 우리는 승리를 확신해서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2030 세대가 깨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우리의 뜻 은 분명했습니다. 상황이 유리하든 불리하든, 우리 청년들은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각오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은 사법부가 본연의 책무를 저버리고,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왜곡된 증거들을 채택한 결과였습니다. 국민들이 알고 있 는 명백한 진실은 철저히 외면당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위법적 판결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계엄령이 선포되기 전까지도 대통령은 다수 야당의 입법 폭주와 잇따른 정치적 탄핵 시도로 인해 사실상 권한이 제한된 상태였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보다,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깨어나 한 뜻으로 뭉쳤다는 사실 자체가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대통령이 계엄을 결단한 목적은, 망국적 위기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었으며, 그 목적은 이미 충분히 달성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이 나라의 미래는 희망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 는 바로,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 행동에 나섰기 때문 입니다.

오늘의 분노는 우리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자유대학은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진실을 되찾으며,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할 때까지

자유대학 학생들은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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