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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명주에 글로벌 감성 입히다… ‘2025 공예주간’ 함창서 국제 공예 축제 개최

태국 치앙마이 작가 초청… 라이프스타일 접목한 ‘명주.zip’ 프로젝트 눈길

전통 섬유 함창명주가 세계 공예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예주간’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아워시선이 기획한 리브랜딩 프로젝트 ‘라이프스타일을 누비다: 명주.zip’이 오는 5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경북 상주시 함창읍에서 열린다.

‘명주.zip’은 함창명주의 문화적 유산을 동시대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전시와 마켓,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오픈형 공예 축제다.

이 행사는 함창읍 새잼이길 일대를 중심으로 명주정원과 명주의 집 등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초청된 공예 작가 10인과 한국 작가 5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예 마켓과 워크숍이다.

천연염색 의류, 핸드메이드 소품, 세라믹, 리빙 아이템 등 독창적인 작품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어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함창명주의 전통 직조 방식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천년지사: 천년의 실, 함창명주>도 비공개 프라이빗 전시로 먼저 공개된 후, 공예주간 종료 이후인 6월 4일부터 한 달간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누에 키즈 클래스, 테라리움 쿠킹 클래스가 마련되며, DJ 공연과 함께 태국 정통 스트리트푸드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도 운영된다.

이민주 아워시선 대표는 “함창명주는 단순한 직물이 아니라, 시간과 손의 기억이 깃든 살아 있는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명주.zip은 그 유산을 국내외 창작자 및 시민들과 함께 새롭게 해석하고 공유하는 실험의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은 오는 5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10일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공예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 개요]

  • 행사명: 2025 공예주간 (Korea Craft Week 2025)
  • 일시: 2025년 5월 16일(금) ~ 25일(일)
  • ※ 치앙마이 작가 초청행사는 5월 24일(토)~25일(일)
  • 장소: 경북 상주시 함창읍 새잼이길 일대 (명주정원, 명주의 집 등)
  • 주요 프로그램: 함창명주 기획전시, 글로벌 공예마켓 & 워크숍, 키즈 클래스, DJ & 푸드존

[주최/주관]

  •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운영: 아워시선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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