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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탄력'…2027년 완공 목표

화달2리 주민 설명회 개최, 재난 안전교육·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상주시에 들어설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주시는 8, 화달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설명회에는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일정, 주변 환경 및 진입로 문제 등 주요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총사업비 588억 원(시비 238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국민안전체험관은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이곳에는 산불, 산사태, 침수,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특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6개 체험존, 19개 체험실, 31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재난 대응 훈련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상주시는 국민안전체험관이 완공되면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올해 준공되는 상주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경북도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진철 상주시 안전재난실장은 "국민안전체험관 조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상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영복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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