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박정희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오는 7월 상주서 개최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축제… 총상금 8,130만 원 규모

2025 박정희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포스터

‘2025 박정희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가 오는 7월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4일간 경북 상주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박정희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사)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와 상주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회 장소는 ‘명품 스포츠 도시’로 불리는 상주시로, 국내외 태권도인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국기 태권도’라는 명칭을 공식화하고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이 대회는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 겨루기(전문선수부, 선수부, 생활체육부) △품새(전문선수부, 선수부, 생활체육부) △격파 △종합경연 △태권체조 △플래시몹(새마을 노래) △실전 겨루기 및 이동 스피드 발차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총상금 규모는 8,130만 원에 달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새마을 노래 플래시몹’ 경연이다.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종목은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6월 16일(월)부터 28일(토)까지, 경북태권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는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교류의 장이 될 이번 대회가 태권도 저변 확대와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