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상주시, 주민소환 철회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최근 상주시가 통합신청사 건립 문제로 심각한 분열을 겪고 있다. 나라가 탄핵 정국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지역사회 또한 극심한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 신청사 건립을 두고 찬반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급기야 주민소환 청구가 잇따르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지난 12일, 신청사 건립을 찬성하는 측에서 신순화, 진태종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을 청구한 데 이어, 19일에는 반대 측에서 강경모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을 청구했다. 또한 정길수, 김호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이 문제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주민소환이 잇따를 경우 지역 사회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이로 인해 공동체가 분열될 우려가 있다.주민소환을 진행하는 데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이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