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미래를 바꿀 대형 사업들이 막바지 결정을 앞두고 있다.
대구 군부대 이전 대상지는, 9월초 국방부에서 훈련장부지 현장 실사를 마치고, 예비후보지를 복수로 선정 대구시에 통보하면, 연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에 있다.
현재 상주, 영천, 의성, 칠곡, 군위군등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적지 선정을 위한 ‘임무수행 가능성’ ‘정주환경’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 중이며, 추가 훈련장부지의 ‘주민수용성’ 문제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육군의 숙원사항인 가칭 ‘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배치 여부를 포함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봇을 포함한 기능 전술훈련과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이 가능한 종합훈련장이다.
상주시는 국군부대 후보지로 연원동‧외서면일원 10.13㎢(306만평)과, 민군상생 복합타운부지로 낙양동‧연원동일원 0.63㎢(19만평)을 신청하였으며, 추가로, 훈련장 부지 화서면‧외서면 일대 315만평을 8.2일 제출하였다.
또한 연내 대구경북통합특별법 마련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과 권역별 발전 방안을 마련해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최근 경북도는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전체 회의를 열고,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더 많은 행·재정 권한 이양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 했다.
현재는 대구경북이 대부분 합의를 한 상태이고 청사문제만 남아 있다. 경북도는 현 청사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대구시는 본청은 대구시청으로 하고 도청은 북부권 청사로 그리고 포항에 남부권 청사를 두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공동안이 도출되면, 정부 관계부처 협의와 최종안 확정, 시·도의회 동의를 거쳐 10월 국회 특별법률안 상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북부권 발전방안’에 상주지역의 발전 정책이 보이지 않고 소외된 점이 많아, 정치권과 시행정이 잠자고 있는게 아닌가 지역민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건설을 위한 절차 진행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 공항건설단은 민항시설 배치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국방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조속히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TK신공항 사업의 핵심인 사업대행자(SPC) 구성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건설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민간참여자 공모 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도 했다.
의성지역의 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가 일단락 되면서, 상주지역도 신공항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될 시점이라고 본다.
출처 : 상주포커스 (www.s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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