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감 주산지인 상주에서 곶감원료로 사용되는 떫은감(생감) 수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이 지난 9일부터 생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농업협동조합, 남문청과 등도 뒤이어 공판에 들어갔다.
상주시 헌신동에 있는 상주곶감유통센터는 18일부터 수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상주지역 4개 공판장의 떫은감 수매량은 20㎏ 기준 38만9949 박스(7799t)였으며, 전체 곶감 생산량은 5015t으로 전국의 60%를 차지한다.
올해는 이상기후(폭염, 집중호우)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감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들의 노력으로 생산량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에서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생감 공판용 상자를 지원하는 등 시간과 인력 낭비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곶감 농가가 고품질의 생감을 확보해 명품 곶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출처 : 상주포커스(http://www.s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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