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석 상주시장과 강경모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철회됐다.
이로써 신청사 건립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상주시장과 시의원 3명에 대한 주민소환 논란은 일단락되게 되었다.
12일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에 따르면, 상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안경숙 의장, 박주형 부의장, 윤문화 노인회장,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 김홍배 상주문화원장, 손요익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 황철구 행복상주만들기범시민연합 대표가 주민소환 철회 관련 의견을 나눴다며,
"사실상 신청사 건립이 무산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역 화합을 위해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13일 철회서를 제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연합은 지난 7일 강영석 시장에 대한 두 번째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했다.
14일 대표자 증명서가 발급될 예정이었으며, 강경모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도 지난달 19일 접수되어 26일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고 서명 활동이 진행 중이었다.
한편, 신청사 건립 찬성 측의 모단체에서 지난 2월 5일 신순화, 진태종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시작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지난 10일 이 단체에서 청구를 철회한 바 있다. 이로써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은 모두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무양동에 사는 A씨는 “신청사 건립이 중단되고 주민소환 청구가 모두 철회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갈등을 빚기보다는 시민들이 하나로 화합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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