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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트집을 잡는다.>

트집은 옻나무에서 옻을 채취할 때, 나무껍질에 생채기를 내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거기서 진액이 흘러나오는데, 그것을 받아 옻칠의 원료를 만든다.

살아 있는 나무에 트집을 잡으므로 생트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까닭도 없이 시비를 거는 것을 두고 트집을 잡는다고 한다.

사진은 생트집을 잡은 흔적이 즐비한 옻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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