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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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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영석 상주시장, 두 번째 주민소환 청구 상주시민단체인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범시민연합)이 7일 오후 4시, 강영석 상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한 것으로 확인 됐다. 청구인 대표는 손요익 씨다.강 시장은 2023년에도 주민소환 청구를 당한 바 있으며, 이번에 또다시 청구서가 접수되면서 재임 기간 중 두 차례 주민소환을 당하는 전례 없는 상황에 놓였다.법률상 강 시장의 임기 만료일까지 1년 이상 남아 있어 주민소환 청구 제한을 받지 않으며, 이에 따라 두 번째 소환도 가능하다.범시민연합 측은 주민소환 청구 사유로 △통합신청사 건립 추진으로 인한 시민 갈등 및 분열 조장, △문화예술회관 건립 과정에서의 9억4,794만 원 예산 낭비, △26억8,988만 원에 매입한 토지 방치, △약 200억 원 규모..
[신년특집] 내년 상주시장 선거, 벌써부터 움직여.. 내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상주시장 선거를 둘러싼 움직임이 벌써부터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상주는 국민의힘의 강력한 텃밭으로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공천 과정에서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지역 정치권에서는 강영석 현 시장의 재공천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주민소환 사태와 의회와의 갈등,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과 부족 등 여러 이유가 꼽힌다. 이에 따라 잠재적인 후보군이 부상하고 있다.​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58)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주시장직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총선과 고양시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낙선 경험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고향 상주에서 정..
상주 추모공원 백지화...머리숙여 사과 지난 27일 강영석 상주시장은, 함창읍 나한리에 추진해 오던 ‘추모공원’사업을 백지화 하고 재공모 하겠다고 발표 하면서, 상주시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했다.상주시가 문경 도심 가까운 곳에 추모공원 부지를 선정하여 추진해 온지 약 3년 만 이다.그러나 추진 과정상의 행정력 낭비나 이웃 자치단체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을 생각할 때, 늦은 감은 있지만 사업 백지화와 재공모 결정은 다행한 일이다.지방자치단체의 주요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민주적 절차와 사전 협의 그리고 갈등해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교훈을 준샘이다.그동안 양 자치단체간 합의를 위해 뛰어 다녔던 임이자 의원이나, 갈등의 당사자인 신현국 문경시장에게도 정중히 사과하고, 지역간 화합의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을 듯 하다.당초 추모공원 부지가 상..
<이제 그만합시다.> 국민학교 때 청군 백군 나누어 가을운동회를 하던 시절, 선생님은 이긴 쪽과 진쪽에게 꼭 악수를 하거나 박수를 치게 한다. 어릴 적부터 승부에 관대해지고 서로 화해하라는 훈육의 뜻이다.그러나 우리는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돌아서서 갈등하며 살아왔다. 특히 선거판에서는 더욱 그렇다. 1표 차이로 당락이 좌우되는 만큼 순순히 승복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상주는 지난 선거에서 볼썽사나운 꼴을 보며, 치욕스러운 재선거를 치르고 있는 곳이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지역경기는 추락하고 있고, 민심은 흉흉한 게 사실이다.이러 한때 또다시 선거로 인하여, 지역이 분열되고 혼란과 반목을 거듭한다면 모든 시민이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천년의 역사에 대한 위기의식과 무너진 자존심은 회복조차 힘들다. 난세에 영웅이 나고, 전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