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후보지 발표 임박…상주시 총력 유치전
대구시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군부대 이전 사업의 최종 후보지 결정이 임박했다. 다음 달 6일 최종 이전지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대구 군위군, 경북 영천시와 상주시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치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고 있다.이번 군부대 통합 이전은 대구 도심 내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육군 50사단 사령부, 육군 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5개 부대를 외곽으로 옮기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5.65㎢의 부지를 활용하며, 사업자는 군사시설을 기부하는 대가로 후적지를 양도받아 개발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전이 완료되면 2만 명의 인구 유입, 7만 개의 일자리 창출, 10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