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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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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주시, 군부대 유치 실패...전략 부재와 소통 부족이 원인 최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에서 상주시가 탈락하면서 지역 사회에 큰 실망을 안겼다.3년여 동안 상주시내를 ‘상주가 딱이 軍’ 현수막으로 도배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음에도 실패한 원인은 반드시 되짚어봐야 한다.이번 결과는 단순한 경쟁력 부족이 아니라 전략적 접근 부재와 소통 실패에서 비롯된 문제로 분석된다.6일 강영석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열망하던 군부대 유치는 실패했지만 이제 잊읍시다.”라고 했지만,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과거 경북도청 유치 실패, 혁신도시 및 축구훈련장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서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원인 분석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반복되는 ‘2등’의 징크스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군위군이 최종 선정된 주요 요인을 분석해보면..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 군위군으로 최종 확정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가 군위군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는 5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군위군을 최종 이전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대구 군부대 이전은 국방부가 1단계에서 ‘임무 수행 가능성’과 ‘정주 환경’을 평가해 예비 후보지를 선정한 후, 2단계에서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해 최종 이전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평가위원회는 군위군이 사업비 절감 효과가 크고, 인허가 절차가 간소하며, 민원 및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밀리터리타운과 훈련장 조성에 대한 주민 동의율이 높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군위군은 우보면 봉산리 일대 248만 평 규모의 밀리터리타운, 군위읍 동부리 일대 8만..
대구 군부대 이전지 최종 선정…6일 발표 예정 대구 군부대 이전지 최종 발표가 오는 6일 있을 예정이다.4일 대구시에 따르면,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전문가 평가위원회가 이날 개최되어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 등 3곳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한다.이번 군부대 유치를 놓고 후보지 3곳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각 지자체는 부지 제공, 행정 지원,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국방부와 대구시를 설득하는 데 주력했고, 상주시는 넓은 부지와 우수한 교통망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영천시는 기존 군사시설과의 연계 가능성을 강조하며 높은 군사적 효율성을 내세웠다.평가위원회는 각 지역의 장점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의 현실성,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 갈등 발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
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후보지 발표 임박…상주시 총력 유치전 대구시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군부대 이전 사업의 최종 후보지 결정이 임박했다. 다음 달 6일 최종 이전지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대구 군위군, 경북 영천시와 상주시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치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고 있다.이번 군부대 통합 이전은 대구 도심 내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육군 50사단 사령부, 육군 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5개 부대를 외곽으로 옮기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5.65㎢의 부지를 활용하며, 사업자는 군사시설을 기부하는 대가로 후적지를 양도받아 개발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전이 완료되면 2만 명의 인구 유입, 7만 개의 일자리 창출, 10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대구..
[속보]상주시 일부 주민 "고향 땅에 군부대 유치 안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상주시 외서 은척 내서 화서 공용화기 사격장 대책위원회는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군부대 유치 반대 집회를 열었다.이 단체 등이 속한 군부대 및 공용화기 사격장 이전 후보지 주민 150여명은 "고향 땅에 포 사격장이 웬 말이냐. 삶의 터전을 빼앗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냈다.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대구 도심 소재 군부대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자체 중에서 대구 군위군, 경북 영천시, 상주시 등 3곳을 부대이전 예비 후보지로 선정했다.상주시는 7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 하는등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한편 대구시는 사업성 및 주민 수용성을 평가해 다음 달 초순 최종 이전 후보지 한 곳을 확정 할 계획이다.
[칼럼]대구 군부대 이전, 균형 발전을 고려해야 지난 1월 21일, 국방부는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영천시, 상주시를 선정하고 이를 대구시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3월 초 사업성과 주민 수용성을 평가해 최종 이전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군위군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군위군은 최근 삼국유사면 인곡리 주변을 ‘공용화기사격장’ 후보지로 지정하고, 지역 발전을 조건으로 이장협의회와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군위군 군부대이전 추진위원회’와 ‘대구시 50사단 이전 추진위원회’가 2월 3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군위군 이전을 지지하는 탄원서를 전달하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배경과 TK통합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이 중복될 경우의 문제점을 면밀..
대구 군부대 최종이전지, 3월초 선정...공정성과 객관성 확보가 관건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이 3월 초 최종 이전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구시는 국방부가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 중에서 사업성과 주민 수용성을 기준으로 최적의 이전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 시내에 분산된 군부대를 통합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인 가족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2022년 대구시는 군부대 유치 희망 지자체를 공모했고, 2023년 12월 국방부와 민·군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국방부는 작전 수행 능력과 정주성을 기준으로 1단계 평가를 진행했으며, 대구시는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하는 2단계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구시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구시가 이전지 결정 권한을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