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단설 곡우단상(淸明斷雪 穀雨斷霜)이라는 말은, 청명이 지나면 눈이오지 않고, 곡우가 지나면 서리가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고대로 춘분과 입하사이를 봄이라고 말하고, 곡우가 지나면 비가 많이 내리고 대지의 에너지를 빨아올려 작물의 싹을 틔운다고 했다.
벌써 곡우가 지난지 일주일째다. 그런데 중국 하얼삔에서는 때아닌 폭설이 내리고,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미증유(未曾有)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지구상에 기후변화라는 또다른 재앙의 근원이 시작된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아침나즐에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낮과 기온차도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개인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농업도시로써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과학영농을 준비하고 농업재해에 대처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것이다.
삭제
728x90
'아침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오(端午) (0) | 2020.06.25 |
---|---|
<공정한 사회> (0) | 2020.05.07 |
<코로나로 인한 생활변화> (0) | 2020.04.17 |
<포스트 코로나 시대.> (0) | 2020.04.07 |
<좋은 죽음> (0) | 202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