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수상은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유행)사태가 세계3차대전에 버금가는 재난상황이라고 인식 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인류 사회 각 분야의 흐름을 완전히 바꿀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180도 달라질 세상에 적응할 채비를 하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살아가는 방식이 모두 바뀌며 "코로나 뉴노멀(새로운 표준)의 시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야 한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모든분야에서 페러다임의 변화와 달라지는 세상을 예상할 수 있다.
▪ 시장경제의 변화
상가 점포 등의 쇠락은 대량 실직을 예고하고, 인터넷쇼핑, 홈쇼핑, 택배 등의 비대면 거래가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대부분의 금융시장도 인터넷뱅킹으로 전환되고, 전자화폐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다.
▪ 음식문화의 변화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여러 명이 같이 먹는 한식문화는 멀어지고, 집에서 홈스테이 하면서 시켜먹는 배달유통이 퀵 산업과 함께 발달되며, 미숫가루, 콘푸레이크 등이 건강식품으로 고급화되면서 간편식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현재 쿠팡, 이마트, 야쿠르트 등에서 아침에 간편식을 배달해주는 사업이 더 확대될 것이고, 도시락 배달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 생활패턴의 변화
관혼상제의 유교문화도 점차 축소되어 결혼식 장래식도 하객이나 조문객이 줄어들고 가족들이 조용히 치르는 문화로 변화되어, 계좌로 부조금을 전하고 답례 인사도 카톡으로 전하는 것으로 변할것이다. 홈스테이로 인한 세탁기, TV,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의 고급화와 수요가 늘 것으로 생각되며, 혼밥, 혼술, 등 혼자서 생활하는 1인 문화가 확대될 것이다.
▪ 공연 예술문화의 변화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대중문화의 변화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영화는 TV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유료화가 급격히 성장할 것이고, 공연문화는 디지털화되어 집에서 보거나 야외공연장으로 변화될 것이며, 박물관 미술관은 소수인원이나 가족단위로 예약 후 관람하는 맞춤식으로 운영될 것이다.
또한 스포츠 문화는 보는 것이 사라지고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IT기술에 따라 스스로 생활체육 활동을 하는 트렌드로 바뀔 것이다.
코로나가 할퀴고간 상처는 우리 젊은 세대가 평생 안고갈 짐을 지울 것이다. 교육분야에서도 온라인교육이 활성화 되면서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기업도 늘어날 것이다. 세계 각국 정부에서는 막대한 재정을 방출하면서 포퓰리즘에 빠지고, 거대정부를 지양하며 전체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상은 개인적인 예견으로 코로나 이후를 생각해 보았으나, 여러분의 상상력을 발휘해 변화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에 대한 좋은 의견을 댓글에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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