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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단상

<지도자 선택>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지도자는 있기 마련이다.

작게는 한가정의 가장에서 부터 국가의 수반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지도자들은 자신의 역할을 감당한다.

지도자들의 수준과 능력에 따라 공동체의 운명이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이제 4.15일이면 우리지역의 지도자를 새로 뽑아야 한다.

시민들이 모이면 상주가 위기라는 말들을 하며 이번에는 잘 뽑아야 한다고 이구동성이다.

​지도자의 덕목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으나, 다가오는 상주시장 재선거의 지도자 선택에 일말의 도움이 되고자 지금의 시기에 걸맞는 지도자의 덕목을, 개인적 주관으로 몇가지 제시해 본다.

1. 비전(vision) 제시

- 비전이란 시민들이 함께 바라보고 나아갈 목표이다.

그 목표가 뚜렷하고 감동을 주는 목표일때 모두들 단결하고 헌신 할 것이다.

- 미래를 예견할수 있는 통찰력과 평소 지역사랑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상주가 안고있는 문제를 간파하여, 실현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2. 설득력

- 아무리 높고 고상한 비전 일지라도 시민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

- 먼저 자신을 낮추고 시민들을 화합하여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인 이기주의 보다는 지역목표 지향적으로 함께 갈 수 있도록 잘 선도해 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

3. 도덕성 (정직성)

- 서양에서는 도덕성이 제1덕목이다.

그러나 상주가 위기라는 전제하에 피치 못하게 3순위로 두었다. 지도자의

도덕성과 정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지역발전을 목청높이 외쳐 보아도 부패하고 부정한 권력에게는 협조하지 않는 법이다.

4. 경영능력

- 지방행정 하나만 놓고 보면 매우 기술적 능력만 요구 된다고 할 수 있다.

- 그러나, 지방정치는 행정과 경영 그리고 철학과 신념이 결합된 융복합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 지방화시대에는 권력을 효용성있게 활용하고 조직운영을 조화롭게 하는 경영능력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5. 열정(판단력+추진력)

- 지도자는 목표가 설정되고 판단이 서게 되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 해야만 한다.

- 추진력이야 말로 가장 실무적이고 행동적이며 공동체를 끌고가는 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선택은 유권자 본인의 몫이다.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하면 좋은 분이 보일수도 있을 것이다.

선택하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엔 제대로 잘 뽑아야 할 것이다.

훌륭한 지도자를 잘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주시의 운명이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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