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 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내정…“노동운동가 출신의 경제통”
국민의힘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이 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사실상 내정됐다. 기재위원장은 예산·재정·조세 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핵심 상임위원회 수장으로, 임 의원은 이르면 오는 3일 본회의를 통해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한국은행, 통계청, 국책연구기관 등 주요 경제 부처를 관할하며, 국가재정 운용과 조세정책의 큰 틀을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예산심의, 세법개정, 공공기관 운영 감시 등 국정의 경제적 축을 책임지는 국회의 대표 상임위 중 하나로 평가된다.임이자 의원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국회 입성 전 한국노총 여성담당 부위원장과 여성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계에 뿌리를 두었다.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후,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