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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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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상급병원 유치…상주시는 여전히 ‘뒷짐’ 새 정부 출범 이후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 유치와 의과대학 설립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의 대응이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역사회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북도는 안동과 포항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신설과 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통합으로 탄생한 경국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되며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기반을 갖췄고, 도청 신도시에는 의대 설립 부지를 확보해 안동병원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포항의 포스텍도 ‘의과학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해 스마트병원과 융합연구센터 설립 계획을 내놓는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경북대학교 역시 상주캠퍼스 부지에 '경북대 상주병원'(가칭) 건립을 내부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 ..
상주의 일꾼 ‘심용섭’...인권과 산림, 봉사의 길을 묵묵히 걸어 지역사회에서 인권 보호와 산림 보전, 나눔 실천이라는 세 갈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인물이 주목받고 있다.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대구·경북본부 상임위원 겸 상주시지회 심용섭 지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지난 23일, 대구 동구 MH컨벤션에서 열린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제69차 정기총회 및 인권세미나에서 심 지회장은 황현호 위원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표창은 인권위원 추천과 회원 확대 등 연맹의 내실 있는 성장에 기여해온 그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자리였다.심 지회장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발굴하고, 인권 신장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약자를 위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인권위원 발굴과 추천을 통해 연맹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였고, 회원 확대를 통한 조직 강화에도 핵심 ..
상주시, 외답농공단지에 88억 투입…청년문화센터·아름다운 거리 조성 국비 60억 확보…노후 산업단지에 활력 불어넣는다상주시가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외답농공단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市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외답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공단은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주체로, 상주시는 설계와 시공, 준공 후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통합 패키지 2차 공모’에서 상주시가 최종 선정되며 본격 추진된다. 이를 통해 상주시는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총 88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9년 6월..
【속보】 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출석 불응, 법 앞의 평등 원칙 적용”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24일 전격 청구했다. 수사 개시 엿새 만의 강수로, 윤 전 대통령이 세 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하며 사실상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데 따른 조치다.특검은 이날 오후 5시 50분경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 적용 혐의는 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등이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윤 전 대통령은 유일하게 조사에 불응한 피의자”라며, “수사 기한에 쫓기지 않고 수사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이어 박 특검보는 “법불아귀(法不阿貴),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며 공정한 수사를 강조했다. 특검 측은 체포 시 사용할 조사실과..
상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공동체 치안 강화 논의 상주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진수 상주경찰서장, 김진욱 상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지역 치안 관련 기관 및 단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생활 안전과 질서 유지,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회의에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현황 △범죄 취약지역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 △상주시 주요 범죄 발생 현황 △112신고 처리 현황 및 대응 성과 등을 중심으로 현재 치안 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특히 각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범죄 예방과 시민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다.강영석 시장은..
[칼럼] 지자체 무분별한 공모사업...의존의 빛과 그림자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 있어 매력적인 제도다. 중앙정부나 광역지자체,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해 국비나 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재정이 열악한 지역일수록 이 같은 외부 재원 확보는 단비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최근 지방 곳곳에서 벌어지는 공모사업 추진 과정을 들여다보면, 단비인 줄 알았던 공모사업이 지역재정의 족쇄로 작용하는 역설적인 현실이 드러난다.공모사업은 기본적으로 ‘시비 매칭’이라는 구조를 전제로 한다. 다시 말해, 선정되었다고 해서 100%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일정 비율만큼은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매칭 비율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그 결과, 공모에 선정됐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사업에 ‘묻지마식’ 자체 재정을 끌어다 쓰게 되며, 그 여파는 ..
상주시, 7월 1일부터 ‘전 시민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 상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이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의 일환이지만, 상주시는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 연령 시민에게 혜택을 확대 적용하게 된다.市는 ‘전용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카드는 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령·소득·이용 횟수 등에 관계없이 전면 무료 승차가 가능하다.전용 교통카드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14세 이하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을 통한 대리발급만 가능하며, 7월 1일 이후 발급 ..
상주 남상주농협, 씨름 꿈나무 위해 냉장고·음료 후원 상주남산중·상주공고 씨름부에 훈훈한 격려…체육 인재 육성 앞장상주 남상주농협(계장 박신후)이 지역 청소년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지난 6월 17일, 남상주농협은 상주남산중학교(교장 김주영)와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류희수) 씨름부를 직접 방문해 훈련장 전용 오픈형 냉장고 각 1대와 음료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정성을 더했다.이번 기증은 씨름부 학생들이 훈련 후 음료와 간단한 영양식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남상주농협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훈련 효율성과 생활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신후 계장은 “씨름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전통 스포츠이자 상주 지역의 자랑”이라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건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