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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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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축산 이끄는 새 시대 연다. 김용준 경북 상주축산농협 조합장이 지역 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축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2024년 6월,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의에서 조합장 이사로 선출된 김 조합장은 같은 해 7월 1일부터 중앙회 이사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지역과 중앙의 조화로운 축산정책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부상했다.김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중앙과 지역이 함께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명을 밝히고,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비전을 실천해 가고 있다.‘명실상감한우’, 중동 시장 첫 진출… 한국 한우의 세계화 선도김 조합장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상주축협 대표 브랜드 ‘명실상감한우’는 2025년 6월 1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
심용섭 상주시산림조합장 예비후보, "변화와 혁신으로 최고의 조합 만들겠다” 상주시산림조합장 재선거에 출마한 심용섭(56) 예비후보가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20년 넘게 산림 보호와 임업 발전을 위해 현장을 누빈 심 예비후보는 “산림조합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강한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변화와 혁신으로 전국 최고의 산림조합을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심용섭 예비후보는 상주시산림조합에서 이사와 감사직을 역임하고 두 차례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으며, 아쉽게도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은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상주시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경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경험을 겸비한 ..
함창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 오이 연 5천 톤 처리,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 기대 상주시 함창농협이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산지유통센터(APC)를 완공하고,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상주시장, 지역 도‧시의원,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유통시설의 출발을 축하했다.새로 문을 연 산지유통센터는 총사업비 39억 원(국비 11억, 지방비 11억, 자부담 17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9,483㎡, 지상 2층, 연면적 2,415㎡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오이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연간 5,000톤의 오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지역 대표 품목인 오이의 규격화‧상품화‧저장‧출하를 일괄 처리할 수 있다.함창농협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
임이자 의원, 기획재정위원장 수락 연설
“청정 상주 지켜야” 모서면 주민들, 인접 옥천 폐기물시설 설치 강력 반발 【상주포커스】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추진 중인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경북 상주시 모서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해당 시설이 주거지와 불과 1.4km 거리에 위치하며, 진입로 또한 상주 방향 도로가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모서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은 지난 8일 긴급 회의를 열고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집단 대응에 나섰다. 회의에 따르면 충북 옥천군 청산면 삼방리 임야에 폐기물종합처리업 인허가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시설은 폐플라스틱을 고온으로 열분해해 나프타유를 생산하는 구조다.문제는 이 시설의 입지가 경북 상주시 모서면 정산2리와 불과 1.4km 이내 거리에 있다는 점이다. 주민들은 해당 시설이 설치될 경우, 주..
상주시 화서면서 레미콘 차량 추락…운전자 숨져 10일 오전 9시 10분쯤, 경북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 산 23-1 일원에서 레미콘 차량이 비탈길을 내려가던 중 약 10m 아래로 추락해 화재가 발생,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차량은 화서면 화송리~외서면 대진리 구간 임도 포장 공사에 투입된 레미콘 차량으로, 작업 현장 인근의 급경사 도로를 지나던 중 중심을 잃고 굴러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68)**가 차량과 함께 추락해 화재에 휩싸이며 현장에서 숨졌다.경찰은 “사고 지점이 경사가 매우 심하고 도로 폭이 좁은 지역”이라며, “운전 중 차량 제어에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블랙박스 확보 및 현장 감식 등을 진행 중이다.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후 잔불을..
경북농업기술원 상주시 이전사업, 2년 지연…총 330억 손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상주 이전 사업이 토지 확보 문제로 2년 가까이 지연된 끝에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모든 토지 권리를 확보하면서 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당초 경북도는 2023년 4월 4일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화달리 일원에서 농업기술원 청사 이전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2026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이전 대상지는 부지면적 96만9,387㎡, 총사업비는 2,741억 원 규모다. 새 청사는 3층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 최첨단 농업 연구시설로 구성되며, 향후 농업테크노파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하지만 부지 내 조경수 식재 문제로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히며 사업은 표류했다. 문제의 핵심은 31개 농가가 옮겨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약 1만7..
[기획취재] 장마 종료에 경북 ‘가뭄 비상’… 논밭이 타들어간다 장마는 짧았고, 비는 오지 않았다. 경북의 논밭과 농민의 마음이 함께 타들어가고 있다.역대급 짧은 장마가 조기 종료되면서 경북 전역이 가뭄 위기 속에 빠지고 있다. 특히 북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논밭의 갈라짐과 작물 고사 등 심각한 피해가 확산 중이며, 환경부는 9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홍수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가뭄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운문댐·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급감… 상주시도 긴급 대응 필요대구 및 경북 남부권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운문댐의 저수율은 38.4%로, 예년 평균(47.3%)을 크게 밑돌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경북의 600여 개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0.6%로, 지난해 같은 기간(87%)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