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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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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 명주 미술관, '명지도예전' 개최…혼이 담긴 작품 한자리에 상주 함창 명주 미술관(관장 박미향)에서 오늘(5일)부터 19일까지 '명지도예전'이 열린다. 함창 명주 미술관과 명지대학교 세라믹디자인공학과가 주최하고, 명지대학교, (사)한국미술협회, (사)남북미술교류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현대 도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번 전시에는 명지대학교 세라믹디자인공학과의 교수진과 실력파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병권 지도교수를 필두로, 현대산업도자를 이끄는 조신현 교수, 현대이선조형의 이자영 교수가 함께한다. 또한, 세라믹디자인 전문 지도자로서 김흥배 명장을 비롯해 강성도, 송윤미, 이수민, 조훈희, 최지화 작가까지, 한국 도예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를 기획한 명..
[정치논단] 李 대통령의 5개 재판…헌법 84조와 ‘방탄 입법’의 민낯 대통령 취임 첫날부터 ‘방탄 국회’ 논란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첫날,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증원을 위한 법안을 법사위 소위에서 기습 처리하며 국회에 일대 파장을 던졌다. 민주당은 이어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을 중단시키는 ‘대통령 재판중지법’과 특별검사법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혀,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직면한 5개의 재판이 대한민국 정국의 최대 뇌관으로 부상했다.헌법 84조 ‘불소추특권’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는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잠재우겠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문제는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가 이미 기소되어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까지 적용될 수 있느냐는 점이다. 헌법은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을 뿐, 재판까지 멈춰야 한다는 명..
[정치논평] 대선 패배 국민의힘, 수습과 재건의 시험대… 리더십 공백 속 계파 갈등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49.42%를 득표한 이 후보는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41.15%를 얻는 데 그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청와대 입성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영남과 강원, 부울경 등 전통적 강세지역을 지켜낸 것에 만족해야 하는 뼈아픈 결과다.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두 달여 만에 치러진 조기 대선이었던 만큼, 국민의힘은 물리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준비가 미흡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패배의 원인을 단순히 시간 부족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를 교체하려는 파동으로 시작도 하기전에 당력을 소진했고,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실패로 인한 여권 표 분산은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여기에 한동훈, 홍..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철기문화 바탕인 사철(沙鐵) 생산되는 낙동강과 지류 함창고녕가야를 말한다 함창고녕가야 적시는 하천 낙동강명은 상주뿐 아니라김해에 이르기까지옛날 가야 가락이 번성했던지역의 ‘동쪽 강’이라는 의미함창지역은 낙동강 유역 가야 권역중에서 토지면적이 김해를 상회할 만큼 넓다. 금관가야의 본거지인 김해 일대는 지층의 융기와 간척사업으로 넓은 평야가 새로 생겼지만 함창고녕가야 일대는 천혜적으로 넓은 평야와 다양한 하천이 발달하였다. 강과 평야뿐 아니라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이 앞뒤로 지나가면서 산지도 타지역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어 전략상으로도 요새를 갖추고 있다.고대국가가 성립하려면 많은 사람이 살 수 있는 넒은평야와 물류를 운반할 수 있는 수로가 발달되어야 한다. 그리고 적의 침입을 방어할 수 있는 자연적 요새의 구비도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상주와 문경을 아우르는 함..
횡교안, 후보 사퇴 및 창당 선언서 ■ 대통령 후보 사퇴 및 창당 선언서 ■2025.06.01. 대통령 후보 황교안1. 대통령 선거 출마 이유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이순신 장군의 충정을 생각하며,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 오늘, 바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제가 이번 6.3 대선에 출마한 이유는 반드시 부정선거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부정선거가 자행되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게 되면, 자유우파가 필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그 이유 때문에 제가 당대표까지 했던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왜냐하면 그동안 제가 경험해 온 국민의힘으로는 부정선거를 막아낼 수도, 싸울 수도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국민의힘은 지금도 여전히 부정선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음모론자라고 몰아붙이고 있습니다.대통령 후보로 출마를..
[3보] 상주시민 '기만' 논란…SK머티리얼즈 100억 원 지원금 '특혜' 의혹 조례 무시한 시행규칙 강행…상주시의회, 과거 졸속 처리 인정SK㈜의 실리콘 음극재 자회사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이하 SKMG14)의 지분 전량을 미국 기업에 넘기는 방안을 두고 '먹튀'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상주시의회가 100억 원 특별지원금 지급 과정의 부적절성을 인정하며 진상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시민의 혈세가 투입된 기업 유치가 '특혜'와 '졸속 행정'으로 얼룩졌다는 비판으로 이어지며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조례 무시한 100억 원 지급…상주시의회 '자가당착' 논란논란의 핵심은 상주시가 SKMG14에 지급한 100억 원의 투자유치 보조금(특별지원금)이다. '상주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 14조 ③항에는 투자유치 진흥 기금을 최고 50억 원까지만 지급하도록..
[2보] 상주, SK머티리얼즈 지분 정리…100억원 지원금 환수 촉각 상주시 등 지자체 투자 책임 논란 확산…사업 지속 여부 회의론 커져SK㈜가 실리콘 음극재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이하 SKMG14)의 보유 지분 75% 전량을 미국 그룹14테크놀로지스(이하 그룹14)의 유상증자에 현물 출자 방식으로 넘기기로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그룹14에 대한 지배력 확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SKMG14의 심각한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고 사업 재편을 모색하려는 SK㈜의 '셈법'이 작용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SKMG14, 만년 유망주에서 '부실 자회사' 낙인?30일 디일렉 보도 및 SK㈜의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SK㈜는 오는 6월 이후 그룹14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SKMG14 지분을 전량 출자할 계획이다. 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