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포커스 (14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 상주세계모자축제 대안은? 상주시는 10.4~10.6일까지 3일간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 ‘2024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수는 내외국인 1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외주 평가기관에 의해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축제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잘못된 점은 지적하고 개선할 점은 개선하면서 축제가 발전해 나갈 것이라 본다. 그러나 두 번째로 개최된 모자축제를 냉정하게 한마디로 평가하면 ‘메인요리’보다 스끼다시(밑반찬)가 많아 본전 생각이 나는 축제다. 모자축제 본 예산은 15억원 정도 이지만 유관기관과 협력부서 예산 모두 합치면, 20억원은 소요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축제는 준비과정은 험난 하지만 화려한 공연행사가 끝나고 나면 허탈감에 본전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상주 농업기술센터, 특산주 개발 ‘꿀 발효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 주류제조업체 대표와 농산물 생산자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한국가양주연구소와 상주시가 공동으로 개발한 특산주를 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 중간보고회에서 개발 방향으로 설정한 꿀과 과일을 활용한 미드(꿀 발효주, Mead)를 개발하고, 8월 초 주류 전문가와 일반소비자가 시음 평가해 선정한 최종 4종의 술(샤인머스캣, 사과, 복숭아, 배)을 선보이고 시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보고회에 참석한 지역내 주류업체 대표는 신선한 과일과 달콤한 꿀이 들어간 미드는 기존의 쌀로 만든 술과 차별화되고 젊고 새로운 이미지가 있어 우리 지역의 특산주로 성장 .. 상주 추모공원 백지화...머리숙여 사과 지난 27일 강영석 상주시장은, 함창읍 나한리에 추진해 오던 ‘추모공원’사업을 백지화 하고 재공모 하겠다고 발표 하면서, 상주시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했다.상주시가 문경 도심 가까운 곳에 추모공원 부지를 선정하여 추진해 온지 약 3년 만 이다.그러나 추진 과정상의 행정력 낭비나 이웃 자치단체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을 생각할 때, 늦은 감은 있지만 사업 백지화와 재공모 결정은 다행한 일이다.지방자치단체의 주요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민주적 절차와 사전 협의 그리고 갈등해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교훈을 준샘이다.그동안 양 자치단체간 합의를 위해 뛰어 다녔던 임이자 의원이나, 갈등의 당사자인 신현국 문경시장에게도 정중히 사과하고, 지역간 화합의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을 듯 하다.당초 추모공원 부지가 상.. 대구경북통합, 무산 후폭풍...네 탓 공방 대구경북통합 논의가 3년동안 끌어 오다, 27일 홍시장이 먼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결국 무산 되었다.마지막 합의 단계에서 청사문제와 시‧군 자치권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무산되자, 서로 네 탓 공방을 하며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대구경북통합 이라는 큰 아젠다를 시도민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도 없이, 두 광역자치단체장이 독단으로 지금까지 추진한것이 예견된 수순이다.28일 경북도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을 경북도와 도의회의 마찰 탓으로 돌리고 있는 대구시를 규탄했다.이날 입장문에서 “민주주의 기본인 ‘절차와 협치’라는 큰 틀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절차를 계속 진행할 것을 요구하며 대구시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또한 이형석 의원은 “도지사와 시장 간 엇박자로 행정력은 낭비 되었.. 대구경북통합, 물건너 가나...홍 ‘한지붕 두가족’안돼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페이스북에 "경북도지사님 말대로 통합하면 '한 지붕 두가족'이 된다"고 해 대구경북 통합이 물건너 가는게 아닌가 우려된다.더 나아가 "내일(28일)까지 답을 주시라"고 촉구하며 경북도를 압박하는 모양새다.또한 "(대구·경북)통합특별시를 다시 쪼개어 32개 기초단체가 각개전투하는 모습도 통합 모델로 적절하지 않다"고 하며 "통합특별시가 집행기관이 돼 강력하게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통합만이 지방시대를 이끌고 갈 수 있는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구·경북은 형제처럼 좋은 사이인데 통합 문제로 사이가 나빠지면 곤란하다. 더 이상 질질 끌면 사이만 나빠질 뿐"이라며 "또 다른 불씨를 안고 통합할 수는 없다"고 했다.홍 시장은 이어 "이미 대구경북특별시로 통합 의견이 모.. 상주함창 고녕가야 복원...지역 정체성을 찾아서 지난해 말 진주시의회 서정인 의원이 제252회 정례회에서 ‘진주의 원류는 고녕가야가 아니라 소가야 계통이며, 고녕가야는 상주 함창이다’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이제 고녕가야 역사는, 역사의 정의와 지역 정체성을 찾는 진주시 의원들에 의해 1700년을 거슬러 다시 상주함창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상주시에서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이 무엇인가?서정인 의원에 의하면 1959년 진단학회 학자 이병도가 쓴 책에서, ‘상주 함창은 다른 5가야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고녕가야를 진주로 비정하고 싶다.’라고 한데서 비롯 되었다고 한다.진주시의회는 서정인 의원을 비롯한 다수 의원들이 ‘가야사연구회’를 결성하고 고고학 학자들을 찾아 다니며 현장을 답사한 결과 ‘최종보고서’를 내게 되었다며, 2024년 진주시사 편찬시에.. 대구경북통합, 홍시장 28일 합의 데드라인..이지사 90% 합의 완료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합의안 작성의 데드라인을 오는 28일로 못 박았다. 이날까지 합의안이 마련되면 오는 30일 최종 서명을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홍 시장이 행정통합 합의안 마련과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까지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대구시는 해당 시한이 넘어가면 행정통합을 장기과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가 남은 닷새 동안 절충안 마련을 이뤄낼 지 관심이 쏠린다.2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행정통합 관련 실무부서에 시·도 합의안 마련 시한을 28일로, 합의안 서명 시점은 30일로 지시했다. 이날까지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TK 행정통합을 장기 과제로 전환하라는 지시도 함께 내렸다.홍 시장이 행정통합 시·도 합의 시한을 이달 말로 못.. 대구경북통합, '청사문제'로 난항...경북도‘통합발전구상’공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통합 청사 위치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통합발전구상’을 공개했다.급물살을 타던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대구시가 행정통합법률안을 먼저 공개하면서 청사는 3개를 배치할 계획으로 알려지자, 경북도가 합의된 안이 아니라며 언론보도에 반발하고 입장문을 내면서 문제가 붉어 졌다.급기야 16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청사문제가 8월안에 합의 안되면 장기과제로 미룰 수밖에 없다며 배수진을 쳤다.대구시는 통합청사를 대구(대구청사)와 안동(북부청사), 포항(동부청사) 세 곳에 두고 시·군을 관할하자는 입장인 반면, 경북도는 현재의 대구시청과 안동의 경북도청 청사를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한편 이런 가운데 경북도가 20일 ‘통합발전구상’을 공개하여 .. 이전 1 2 3 4 5 6 7 8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