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129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心)이 곧경전이다 마음(心)이 곧경전이다 팔만대장경을 260자로 줄이면 '반야심경'이다. 반야심경을 다시 5자로 줄이면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이다. 일체유심조를 한 자로 줄이면 마음 즉 심(心)이 된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키는 것은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당신의 마음이 곧 경전이다! 지금까지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육체라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과 죽음, 질병과 건강,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마음)임이 더욱 분명해졌다. 인간은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인간의 주인은 육체를 위해서 먹었고, 옷을 입어도 육체를 위해서 입었다. 모든 것이 육체를 중심으로 보호막을 쳤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 .. 남으로 창을 내겠소 나이 오십이 되기 전에 요절한 시인 김상용(金尙鎔)의 대표적인 시 중에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는 것이 있다. 자연에 묻혀 살며 삶을 관조하는 듯한 이 시는 다음과 같다: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그렇게 살아가리라 [그렇게 살아가리라] 내가 만일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쓸데없는 걱정은 덜어두고 행복한 고민만 하리라 단순한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매 순간순간 집중하리라 할 수만 있다면 빚을 지고서라도 여행을 가리라 새로운 것을 겁내지 않고 해보고 후회하리라 사랑한다면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속 시원히 하고 살리라. 내가 만일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더 많은 이들을 만나고 더 많은 이들을 알아가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리라 포기할 것은 일찍 놓고 다양한 가능성을 추구하며 경험해 보리라 다름을 이해하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리라 어떤 이에겐 길다면 길고 어떤 이에겐 짧디 짧은 이 내 삶이, 수많은 실수와 경험들로 지나 왔겠지만 더 많은 실수를 하며 느끼고 .. 아픈만큼 삶은 깊어진다.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져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서 마음을 가두어 놓고 잡초를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속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들어야 할 것들은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은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됩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은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서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픔 만큼 삶은 깊.. 삶이 버거울 때 삶이 버거울 때...! 뒤를 돌아보는 지혜를 가지세요. 두려움이 앞서 망설였던 지난 시간을 생각해 보세요. 자신을 믿었잖아요, 그래서 여기까지 왔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먼저 한걸음 나아가 보는거에요. 무엇이 앞에 있는지 모르는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에요. 중요한 것은 발을 내딛는 그 순간이 자신을 믿는 그 순간에 이미 두려움은 사라진다는 거잖아요. 힘들 때는 .... 하늘을 보세요 같은 하늘아래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어떤 오해속에서도 따뜻하게 믿으며 바라봐 줄거에요. 오해가 사실이라도 그럴수 밖에 없었을 상황을 이해해 줄거에요.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는 그 짐을 하늘에 날려 보세요. 항상 그래왔듯이 말없이 지켜봐 줄거에요. 우리 서로 믿을수 있잖아요. 슬플 때는 .... 비를 맞으.. 정담(情談) ♧ 정담(情談) ♧ 사랑(愛)을 가지고 가는자는 가는 곳마다 많은 친구가 있고 선(善)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외롭지 않아요. 정의(正義)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함께 하는 자가 많으며, 진리(眞理)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듣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진실(眞實)함을 가지고 가는자는 가는곳 마다 기쁨이 넘쳐 나며, 겸손(謙遜)함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곳 마다 화목 (和睦)이 있어요. 세상을 아름답게 살기위해 서로 사랑 하면서 살아가요. 삶이 아름다운건 정도(正道)로 정의롭게 사는데 있어요.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 늘 건행(健幸) 하세요. 비 오는 날의 기도 비 오는 날의 기도 - 양광모 - 비에 젖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때로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랑과 용서는 폭우처럼 쏟아지게 하시고 미움과 분노는 소나기처럼 지나가게 하소서 천둥과 번개 소리가 아니라 영혼과 양심의 소리에 떨게 하시고 메마르고 가문 곳에도 주저 없이 내려 그 땅에 꽃과 열매를 풍요로이 맺게 하소서 언제나 생명을 피워내는 봄비처럼 살게 하시고 누구에게나 기쁨을 가져다주는 단비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 이 세상 떠나는 날 하늘 높이 무지개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희망 이것이 "희망" 입니다 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말로 남을 위로 할 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수 있으니까요. 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발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일터로 갈 수 있고 여행도 떠날 수 있으니까요.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 지친 이들의 아픔을 씻어 낼 수 있으니까요. 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 온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내 코가 향기를 맡는다면 그것은.. 이전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