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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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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호칭 정리 죽음에 대한 호칭 정리 어느 학생에게 아버지의 나이를 물었더니 향년(享年) 54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순간 당황하여 그럼 돌아가신 지는 얼마나 되었는가?하였더니 학생은 더욱 당황해 하며 지금 집에 계시는데요 라고 한다. 아마 학생은 향년(享年)을 나이의 높임말인 연세(年歲)나 춘추(春秋)와 같은 의미로 혼동하였던 모양이다. 향년(享年)은 살아 생전의 나이 곧 죽은 이가 이 땅에서 향유(享有)하였던 수명을 말한다. 우리말 가운데 죽음에 대한 별칭은 매우 다양하다. 사망(死亡), 임종(臨終), 별세(別世), 타계(他界), 하직(下直), 서거(逝去), 작고(作故), 선서(仙逝), 기세(棄世), 하세(下世), 귀천(歸天), 영면(永眠), 영서(永逝), 영결(永訣), 운명(殞命), 절명(絶命) 등 이외에도 엄청..
도행역시(倒行逆施) 도행역시(倒行逆施) 내 人生은 내가 만든다.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가 교수신문이 뽑은 사자성어였다고 합니다. "社長(사장)은 힘들어도 견디지만, 직원은 힘들면 사표낸다. 연인(戀人)은 불쾌하면 헤어지지만, 부부는 불쾌해도 참고 산다." 원인은 한가지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압력이다. 수영할 줄 모르는사람은,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 안 되고, 일하기 싫은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 안 되며,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약을 먹는다고 병이 낫는 게 아니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내 자신에게 있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고, 내가 사랑하는사람도 내 자신이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다. 내가 변하..
불원천 불우인(不怨天 不尤人) 불원천 불우인 (不怨天 不尤人) 성숙한 사람은 남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군자와 선비는 자신에게 책임을 묻는 사람이다. '불원천(不怨天)' 하늘을 원망하지 마라! '불우인(不尤人)' 남을 탓하지 마라~! 선비들이 인생을 살다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할때마다 외쳤던 인생의 화두다. 중용(中庸)에 나오는 ‘내 탓이오’ 철학은, 남 탓으로 자신의 잘못을 가리려는 오늘날의 우리 세태에 경종을 울린다. '재상위 불릉하 (在上位 不陵下)'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아랫사람을 함부로 능멸하지 마라~! '재하위 불원상 (在下位 不援上)' 아랫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함부로 윗사람을 끌어내리려 하지 마라~! '정기이불구어인즉무 (正己而不求於人則無怨)' 나를 먼저 바르게 하고 남을 탓하지마라. 그러면 누구에게도 원망을 사지 ..
각자무치(角者無齒) 각자무치(角者無齒) 뿔이 있는 소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으며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 개 뿐이고 날 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4개이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열매가 변변찮고 열매가 귀한 것은 꽃이 별로이다. 세상은 공평하다. 장점이 있으면 반드시 단점이 있고 때론 단점이 장점이 되고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사이다. 불평하면 자신만 손해 볼 뿐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진정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감사라는 삶의 태도에 있다.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온다. 외적인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지금 행복을 맛보려면 먼저 감사의 조건을 찾자. 인생에 누구를 만났느냐는 어쩌면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파리의 뒤를 쫓으면 변소 주위만 돌아다닐 ..
"봄은 세가지의 덕(德)"을 지닌다. 첫째는 "생명(生明)"이요. 둘째는 "희망(希望)"이며, 세째는 "환희(歡喜)"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나고, 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아름다운 꽃이 핀다. 밀레와 고호는 "씨뿌리는 젊은이"를 그렸다. 네 마음의 밭에 낭만의 씨를 뿌려라. 네 인격의 밭에 성실의 씨를 뿌려라. 네 정신의 밭에 노력의 씨를 뿌려라!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옛사람들은 봄 바람을 "혜풍(惠風)"이라 했고,여름 바람은 "훈풍(薰風)"이라 했고, 가을 바람은 "금풍(金風)"이라 했고,겨울 바람은 "삭풍(朔風)"이라고 했다. "봄은 환희의 계절이"다. 우울의 날이여 가거라, 비애의 날이여 사라져라, 절망의 날이여 없어져라 ! 고목처럼 메말랐던 가지..
나이 들어 대접받는 비결 1.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 한다. 분기별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내야 한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 남기기보다는, 살아생전에 선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받는 이의 고마움도 배가(倍加)된다 2.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하여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는 아무 옷이나 입어도 괜찮지만, 나이가 들면 비싼 옷을 입어도 좀처럼 태가 나지 않는 법이다. 3.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많이 하라. 노인의 장광설과 훈수는 모임의 분위기를 망치고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말 대신 박수를 많이 쳐 주는 것이 환영받는 비결이다. 4. Show Up 회의나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집에만 칩거..
라면과 여자의 공통점 1. 빨리 안묵으믄 옆에 늠이 뺏아 묵는다 2. 밤에 더 땡긴다 3. 가끔은 색다르게 묵고 싶다 4. 하나는 살짝 모자르고 둘은 약간 버겁다. 5. 덜 익은 게 맛있다. 6. 굶었다 먹으면 불어두 맛있다 7. 보통 5~7분이면 다 먹는다. 8. 꼬들꼬들한 게 젤 맛있다. 9. 남 먹는 거 보면 더 맛나 보인다 10.여러 종류를 맛보구 싶다
여자의 엉덩이 처녀의 엉덩이를 '방뎅이' 라 부른답니다 아.. 왜냐고요..? 항상 '방어'할 자세가 돼있기 때문에.... 유부녀의 엉덩이를 '응뎅이' 라 부른답니다 아.. 왜냐고요..? 남편이 원하면 항상 '응'해 주기 때문에.... 과부의 엉덩이를 '궁뎅이' 라 부른답니다 아.. 왜냐고요..? 항상 '궁'하기 때문에.... 바람난 여자 엉덩이를 '엉뎅이'라 부른답니다 아.. 왜냐고요..? 걸핏하면 엉뚱한 생각만 하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