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129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모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내 마음 도려낼 것도 애쓸 필요도 없다 몇사람은 흘러 보내고 또 몇 사람은 주워 담으며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인간 괴물은 씩씩하게 무시해 주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 돌려주며 사는 것 만도 충분히 바쁜 인생이다 결국에는 모두 지나간다 어떤 기쁨은 내 생각보다 빨리 떠 났고 어떤 슬픔은 더 오래 머물렀지만 기쁨도 슬픔도 결국에는 모두 지나갔다 그리고 이젠 알겠다 그렇게 모든 것들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손님들일 뿐이니 매일 저녁이면 내 인생은 다시 태어난 것처럼 환한 등을 내 걸 수 있으리라는 걸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체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친구가 전화 한..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교향곡 인간의 가슴 안에는 수많은 교향곡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인생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바로 감사라는 음악입니다. 그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감사라는 음악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가장 추하고 쓸모 없는 불평이라는 음악을 애용하는 사람은 너무도 많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은 우리가 불평이라는 음악으로 낭비하기에는 너무 소중한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울리는 불평의 음악을 이제 꺼 두십시오. 당신 입에서 나오는 불평, 그것들이 하나하나 모이면 당신 인생 전체를 무너뜨리고도 남을 힘을 지닐 테니까요. - 삶에 휴식이 되는 이야기 중에서 - 삶 속의 인연이란? 삶 속의 인연이란? 삶은 거만해지지 말라고 가끔씩 시련 이라는 아픔을 우리 에게 줍니다. 삶은 겸손해 지라고, 어느날 힘든 일을 겪게 만듭니다. 삶은 낮아지는 법을 배우라고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 것 입니다. 아픈 만큼 곱게 다듬고 힘든 만큼 지혜 롭게 커가라고 무언가를 일깨워 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랑은 나눠봐야 그 사랑의 진실을 알수 있습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 입니다.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 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가 없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 이라면 늘 배려해 주고 따뜻하게 대해 주며 시간의 흐름속에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인연으로 남을 것 입.. 욕망과 행복 우리의 욕망은 채워질 수 있는것 이고 욕망을 채우면 과연 행복해 질 수 있는 것 일까요?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과도한 쾌락은 오히려 고통이므로, 최소한의 쾌락으로 최대한의 행복을 누리고자 하였습니다. 왜냐면 쾌락은 결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채울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도 채워지지 않은 욕망으로 인간은 결핍을 느끼기에 인생이 고통스럽다고 하였습니다. 욕망이 일시적으로 채워질수도 있지만, 이때 찾아오는 권태로 고통에 빠져버리게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욕망이 솟구쳐 다시금 고통에 빠지게 됩니다. 이처럼 인생은 결핍과 권태를 반복하는 고통의 연속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과도한 쾌락은 고통이므로 쾌락을 절제해야 한다는 에피쿠로스. 욕망하면 고통이 따르기에 욕망을 끊기위해 노력.. 7월/목필균 7월 / 목필균 한 해의 허리가 접힌 채 돌아선 반환점에 무리 지어 핀 개망초 한 해의 궤도를 순환하는 레일에 깔린 절반의 날들 시간의 음소까지 조각난 눈물 장대비로 내린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폭염 속으로 무성하게 피어난 잎새도 기울면 중년의 머리카락처럼 단풍 들겠지 무성한 잎새로도 견딜 수 없는 햇살 굵게 접힌 마음 한 자락 폭우 속으로 쓸려간다 삶에 귀감이 되는 글 삶에 귀감이 되는 글 윤택한 자 버는대로 마구 쓰는 자는 마음이 가난한 자요, 벌어도 쓸 줄 모르는 자는 머리가 어리석은 자요, 적당히 필요한 만큼 아껴 쓰는 자만이 삶이 윤택한 자이다. 죽 음 우리가 죽음이라고 말하는 것은 삶의 끝이 아니다. 단지 우리가 죽음 뒤의 세상을 가보지 못했을 따름이다. 나 쁜 일 많이 벌어서 많이 쓰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진정으로 나쁜 것은 조금 버는 사람이 많이 쓰는 것이다. 자신의 분수를 지키지 않는 일보다 나쁜 일은 없다. 기도의 힘 주먹의 힘보다 기도의 힘이 더 강하다. 주먹의 힘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데 불과하지만 기도의 힘은 모든 불가능한 것을 이루어지게 한다. 배 움 배움을 게을리 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조물주가 주신 잠재력을 개발하지 .. 내가 죽고 싶은 자리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하루하루 살아간다고 그러나 실은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이 아닌가 우리 모두는 결국 죽음을 향해 걷고 있다 언젠가 어느 날인가 죽음 앞에 세워질 때 나는 무얼 하다 죽고 싶었는가 나는 누구 곁에 죽고 싶었는가 내가 죽고 싶은 자리가 진정 살고 싶은 자리이니 나 지금 죽고 싶은 그곳에서 살고 싶은 생을 살고 있는가 -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내가 죽고 싶은 자리’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수록 詩 비목(碑木) 비목(碑木) 작사 한명희 작곡 장일남 우리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가곡 을 가슴으로 불러 봅니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비목(碑木) : 나무를 깎아 세운 비 초연(硝煙) : 화약 연기 초동(樵童) : 땔나무하는 아이 궁노루 : 사향노루 [ 비목가사 탄생배경 ] 1964년 백암산 비무장지대에서 육군 소위로 근무하던 한명희 씨는 밤에 순찰을 하다가 양지바른 산모퉁이에서 녹슨 철모와 이끼 낀 돌무더기 하나를 발..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