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 산소에 벌초를 했다.
한 상구 지만 잡목이 많아서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내가 고3때, 57세의 나이에
병환으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이 막내 아들이 벌써 아버지 나이 만큼 먹었습니다.
대목수 일을 하셔서 온동네 새집을 지어 주러 다니셨던 아버지.
매일 매일 힘들어 하시던 그 모습을
어린 나이에 곁에서 지켜보며
안타까워 했던 일 들이 생생합니다.
사는게 힘들때 마다 막걸리를 무척 좋아 하셨던 아버지.
오늘 따라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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