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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단상

<COVID-19. 各自圖生>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는,

무증상으로 최대 14일간 잠복한 후에 발현된다는 그 심각함이 매우 우려 서럽다. 전파력이 감기 인플루엔자의 4~5배 확산속도를 가졌다고 하니 더욱 긴장 된다.

특히 우리지역 대구경북에 양성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대구경북만10명인 것을 보면 더욱 무섭게 느껴진다. 다행히 치사율은 낮다고 하니 위안을 사 보지만, 미증유(未曾有)의 사태에 왠지 두려움이 엄습하는 건 어쩔수 없다.

아직까지 전파 경로나 정확한 병원체 실체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1‧ 2‧ 3차 감염이 전파 되면서 바이러스가 조금씩 돌연변이가 일어 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각국에서 백신개발에 노력하고 있지만 임상 기간을 감안 하면 12월까지는 묘연하고, 성공확률도 그리 높지 않을 것 같다. 현재는 에이즈(AIDS)치료제나 타미플루 처방으로 견디고 있다고 한다.

2015년, 중국 우한 생화학무기연구소 석정려 박사가, “인공적으로 만든 순환성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감염 가능성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에 의해 유전자조작으로 만들어 졌고, 또한 백신개발과 면역치료법도 실패했다는 사실을 기술하고 있다.  오늘의 사태가 5년전 이미 예견된 것이나 다름 없다.

중국인 입국을 사전에 막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도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과도한 공포심을 가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국내 의료 수준만 믿고 안일하게 대처한 정부가 원망스럽기도 하다.

모두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현재 인간의 모습에 무기력한 나약함 만이 느껴진다. 인류가 자연에 도전하다 자연의 분노와 반격에 휩싸이는 대재앙이 아닌지 의심 스럽다.

14세기 유럽 인구의 1/3이 사망한 흑사병의 역사도 떠오른다. 이제 살길은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하며, 각자도생(各自圖生)하는 길밖에 없다. 이 역병이 지나 가고 나면, 15세기에 그랬듯이 문예부흥(르네상스)의 문이 또다시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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